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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엔지니어링, 인니 발릭파판 현장에 중량물 3기 운송 대장정 완료
3기의 중량물 중 분리기 하역을 완료한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수행 중인 총 39억7000만달러 규모의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가 현장 최대 중량물 설치에 나서면서 순항하고 있다.

13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울산항에서 운송을 시작한 재생탑 2기와 분리기 1기가 3983㎞, 총 22일간의 운송 대장정을 마치고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현장에 도착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중량물 제조사인 현대중공업이 함께 옮긴 중량물 3기의 총 무게는 약 3400t으로 일반 승용차 2000여대와 맞먹는다. 해상운송 중 제6호 태풍 인파(IN-FA)를 만나 기상이 급격히 악화됐으나 철저한 사전조사와 여러 번의 운송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신속히 대처해 중량물을 시간 내 안전하게 운송했다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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