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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국가보훈처와 ‘유공자 주거지원 확대’ MOU
김현준(왼쪽) LH 사장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12일 국가유공자의 주거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모습.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국가보훈처와 ‘국가유공자의 주거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쪽방,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주거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마련됐다.

LH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거사업을 실시하고 각종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비주택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발굴에서부터 상담 및 주택물색, 이사비 지원, 공공임대주택 입주까지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국가유공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독립유공자 및 후손을 대상으로 특화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 지역·규모 등 세부사항에 대해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민상식 기자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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