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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N, 2분기 실적 238억원…전년 동기比 10% 감소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
결제·광고, 커머스 등서 최고 매출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자리한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NHN 제공]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NHN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265억원) 대비 10.0% 감소한 23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4051억원에서 4617억원으로 14.0%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187억원에서 152억원으로 18.6%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 및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오프라인 이벤트 부재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감소, 86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PC와 모바일을 합산한 웹보드 게임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상승했다.

NHN CI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 매출이 확대되고 광고 사업 전반적으로 집행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5.1% 상승한 19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이다. 특히 NHN페이코의 페이코오더 주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고, 모바일 식권도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했다.

커머스 부문도 NHN커머스의 PG 및 솔루션 매출이 증가하고 미국 소매시장 활성화에 힘입은 NHN글로벌의 매출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성장, 796억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기술 부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어난 600억원의 분기 매출 최대치를 기록했고, 콘텐츠 부문은 15.9% 성장한 4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우진 NHN 정우진 대표는 “올해 2분기는 결제 및 광고, 커머스, 기술 등 신사업 영역에서 모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종합 IT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던 기간이었다”며 “클라우드, AI 등 자체 기술력을 지속 확장해가는 한편, 전문적인 독립법인 설립으로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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