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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오는 19일까지 자가격리…비서관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진’
유선, 이메일 등 활용한 재택 원격근무 수행 예정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9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12일 기재부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된 홍 부총리의 비서관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방역지침에는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일 경우, 수동감시 대상인 백신 접종자도 자가격리 대상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홍 부총리는 오는 19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것이다.

앞서 홍 부총리는 비서실 소속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진 뒤 6일과 11일 각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재차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홍 부총리는 백신 접종 완료자여서 당초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돼 출퇴근 근무가 허용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13일 예정된 경제현안조율회의,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 모두 취소되거나 일정이 조정됐다"며 "홍 부총리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유선, 이메일 등을 활용한 재택 원격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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