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반도체 부진 속에 코스피는 하락 마감한 반면 바이오는 투심이 몰리며 코스닥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12.24포인트(0.38%) 하락한 3208.3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조876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574억원, 개인은 1조818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4.74%), 삼성전자(-1.91%), 삼성전자우(-1.78%), NAVER(-1.01%), 셀트리온(-0.53%), 삼성바이오로직스(-0.31%) 등은 하락했다. LG화학(3.17%), 카카오(2.43%), 삼성SDI(1.87%), 현대차(0.2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의료정밀(-2.45%), 전기전자(-1.49%), 종이목재(-1.22%), 유통업(-1.07%), 의약품(-0.87%)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통신업(2.96%), 섬유의복(1.8%), 운수장비(0.96%), 화학(0.9%), 기계(0.53%) 등이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2.17포인트(0.21%) 상승한 1054.0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833억원, 외국인은 32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14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2.59%), 카카오게임즈(-2.48%), 펄어비스(-0.73%), 셀트리온헬스케어(-0.58%), SK머티리얼즈(-0.36%) 등은 하락했다. 엘앤에프(5.04%), 셀트리온제약(3.39%), 에코프로비엠(2.25%), 에이치엘비(1.99%), 씨젠(1.9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인터넷(-3.75%), 디지털컨텐츠(-1.04%), 정보기기(-0.79%), 음식료/담배(-0.75%), 반도체(-0.6%)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종이/목재(3.77%), 화학(2.86%), 운송(2.15%), 일반전기전자(1.43%), 운송장비/부품(1.34%)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