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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성분부터 코골이까지 측정…삼성 갤럭시워치 놀라운 진화
갤워치4·갤워치4 클래식 공개
27일 출시...17일부터 사전예약
가격은 26만9000~42만9000원

갤럭시워치4

“골격근량, 기초 대사량, 체수분 및 체지방률 등을 약 15초만에 확인”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 워치 ‘갤럭시워치4 시리즈’를 선보였다. 강력해진 건강 관리 기능, ‘원UI 워치’ 적용으로 확장된 생태계, 개선된 하드웨어로 역대급 성능을 자랑한다.

갤럭시워치4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갤럭시워치4’와 원형 베젤을 적용한 ‘갤럭시워치4 클래식’ 2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갤럭시워치4 40㎜ 모델은 블랙·실버·핑크골드 색상, 44㎜ 모델은 블랙·실버·그린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워치4 클래식은 42㎜모델과 46㎜ 모델로 나온다. 색상은 블랙, 실버 2가지다. 오는 27일 정식 출시에 앞서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예약을 거친다.

▶바이오액티브 센서 탑재로 건강 관리 강화=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건강 관리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처음으로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됐다.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광학심박센서(PPG), 전기심박센서(ECG), 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센서(BIA) 등 3개의 센서를 하나의 칩셋으로 통합했다. 정확한 측정 결과에 더해 작고 컴팩트한 디자인까지 갖췄다.

갤럭시워치 시리즈 최초로 체성분 측정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워치에 두 손가락을 대는 것만으로 골격근량, 기초 대사량, 체수분 및 체지방률 등을 약 15초만에 확인할 수 있다. 수면 시 혈중 산소 포화도와 코골이까지 측정한다.

▶신규 OS·하드웨어 개선으로 새로운 경험=새로운 운영체제(OS)와 웨어러블 통합 플랫폼으로 일관된 갤럭시 생태계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원UI워치’ OS가 탑재됐다. 구글 웨어OS와 삼성전자 타이젠OS의 장점만 취했다. 갤럭시 워치와 호환되는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자동으로 갤럭시 워치에 다운로드된다. 앱 설정 변경도 곧바로 반영된다. AI 플랫폼 ‘빅스비’ 음성 명령이나 원형 베젤 혹은 제스처를 통해 스마트폰도 제어할 수 있다.

앱 생태계도 보다 풍부해졌다. 구글의 여러 앱과 스마트싱스, 빅스비 등 갤럭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네이버 지도, 티머니, 스마트 캐디, 아디다스 런닝 등 앱을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주요 하드웨어도 업그레이드됐다. 갤럭시워치 시리즈 최초 5㎚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전작 대비 CPU 성능은 20%, RAM은 50% 향상됐다. GPU 성능도 10배 이상 향상됐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최대 450 x 450픽셀, 내장 메모리 용량은 16GB로 개선됐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하면 최대 4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로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해준다.

갤럭시워치4의 가격은 블루투스 모델 ▷40㎜ 26만 9000원 ▷44㎜ 29만 9000원, LTE모델 ▷40㎜ 29만 9200원 ▷44㎜ 33만원이다. 갤럭시워치4 클래식은 블루투스 모델 ▷42㎜ 36만 9000원 ㎜ ▷46㎜ 39만 9000원, LTE 모델 ▷42㎜ 39만 9300원 ▷46㎜ 42만 9000원이다.

박지영 기자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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