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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공, 세계최대 ‘디지털워터플랫폼’ 구축
네이버와 ‘물산업 활성화’ MOU
전문성·IT기술·인프라 결합 추진
이준근 수공 그린인프라부문 이사(왼쪽)가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전무와 ‘디지털 물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네이버클라우드와 ‘디지털 물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물 분야 전문성과 국내 최대 규모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중인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IT 기술과 인프라를 결합해 수공이 구축중인 ‘디지털워터플랫폼’을 글로벌화하고, 국내 물산업을 디지털 물산업 생태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디지털워터플랫폼’은 기업, 스타트업, 학계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물 데이터를 쉽게 획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하기 위한 개방형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수공은 지난해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 비전을 선포하며 ‘디지털워터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으며 물 관련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개발지원 및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앞장서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워터플랫폼 참여기업이 수공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아키텍쳐 설계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등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기술지원, 개발자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준근 수공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우리나라 물분야 대표기업과 국내 최고 IT 기업이 만나 창출할 시너지가 기대되며, ‘디지털워터플랫폼’을 성장시켜 다수의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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