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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생명, 2분기 순이익 급감
1분기 대비 영업익 61.6% ↓
위험보험료 지출증가 이익줄어
작년 대비 RBC비율은 개선돼

동양생명의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62.8% 대폭 줄었다. 1분기에 기록한 호실적 덕분에 상반기로는 전년 동기대비 71% 늘어난 수준이다.

11일 동양생명이 공개한 2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순이익은 396억원으로 1분기의 1065억2300만원에서 크게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3795억3600만원으로 1분기(1조9302억원)보다 28.5%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476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1분기(1240억7400원) 대비 61.6% 급락했다.

사업비차 손익은 1분기보다 100억원 가까이 개선됐지만, 위험보험료 수입대비 사고보험금 지출이 더 늘며 위험률차 손익이 50억원 이상 줄었다. 특히 전분기 806억원을 기록햇던 이자율차 이익이 2분기에는 69억원의 손실로 돌아선 것이 치명적이었다.

다만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 2분기 실적은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2분기 대비 82%, 영업이익은 88.7% 늘었다. 매출액은 작년 2분기보다 2.2% 줄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4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1.1% 늘었다. 2분기에도 흑자를 유지하며 전년 말 223.6%에서 1분기말 221.1%로 하락했던 지급여력(RBC) 비율은 6월말 기준 223.7%로 높아졌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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