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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그룹, 친환경 강건재 솔루션 소개…“건설산업 ESG 선도”
12일부터 코엑스 ‘건축박람회’ 참가
친환경 철강 위주 ‘이노빌트관’ 운영
체험형 콘텐츠…강건재 이해도 높여
2021 코리아빌드 포스코 이노빌트(INNOVILT)관. 포스코건설, 포스코강판, 포스코SPS,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A&C 총 5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친환경 철강제품으로 만드는 깨끗하고 안전한 건설'을 주제로 한 6개 존으로 구성했다. [포스코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안전을 테마로 이노빌트(INNOVILT) 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4일간 열리는 코리아빌드는 지난 1986년에 시작해 35년간 지속되고 있으며 연평균 10만명이 관람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다.

포스코는 국제에스터, 대한가설산업 등 강건재 고객사 및 포스코건설, 포스코강판 등 그룹사와 함께 ‘친환경 철강제품으로 만드는 깨끗하고 안전한 건설’을 주제로 이노빌트관을 운영한다. 기존 건축재인 석재, 목재, 알루미늄 대비 탄소 저감이 가능하고 안전한 강건재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노빌트관은 ▷이노빌트 월드 ▷친환경 ▷안전 ▷스마트 하우징 플랫폼 ▷상생 ▷스토리 등 6개 존(zone)으로 구성했다. 관람객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UX(User Experience)형 콘텐츠로 채웠다.

이노빌트 월드에서는 각종 건축물과 교통 및 상하수도 등 인프라를 만드는 곳곳에 사용되는 포스코그룹의 프리미엄 강건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친환경존에는 중공(中空)철근, 합성보, 태양광발전 지지대, 친환경 가로수 생육 솔루션인 포스맥 배리어(PosMAC Barrier) 등을 소개한다. 포스코가 최근 고강도강을 적용해 개발한 중공철근은 기존 이형철근보다 중량이 절반 수준으로 공기 단축과 탄소 저감이 가능하다.

아울러 안전존에서는 교통 인프라와 사용자의 안전, 건설근로자의 안전, 깨끗한 물 공급 등 사람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는데 사용되는 포스맥 가드레일, 고강도 가설재,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든 상수도배관, 저수조 라이닝, 물탱크 등을 볼 수 있다. 스마트 하우징 플랫폼존에서는 친환경 모듈러 제품을 소개한다.

포스코강판의 ‘인피넬리(INFINeLI)’로 만든 다양한 내·외장재와 액자형 음향기기 나팔(NAPAL) 스피커도 볼 수 있다. 인피넬리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확장 가능한 친환경 컬러강판이다.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소재인 슬라스틱(Slasitc·Slag+Plastic), BIPV(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 그룹사 벤처의 솔루션도 소개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과 안전성 개선 등 건설산업에서의 ESG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이노빌트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된다. 참가기업부터 운영요원은 매일 아침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검사 후 입장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도 부스면적기준 최대 30명 기준보다 축소한 15~20명 내외 적정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2021 코리아빌드 포스코 이노빌트(INNOVILT)관의 친환경존. 포스코의 대표적인 친환경 강건재 제품인 중공철근, 합성보, 태양광발전 지지대, 친환경 가로수 생육 솔루션인 포스맥 배리어 등을 볼 수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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