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동양생명의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62.8%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2분기 순이익은 396억원으로 1분기의 1065억2300만원에서 크게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3795억3600만원으로 1분기(1조9302억원)보다 28.5% 떨어졌고, 2분기 영업이익은 476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1분기(1240억7400원) 대비 61.6% 급락했다.

다만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 2분기 실적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2분기 대비 82%, 영업이익은 88.7% 늘었다. 매출액은 작년 2분기보다 2.2% 줄었다.

상반기 전체 당기순이익은 14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1.1% 늘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8% 증가한 1717억원,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3조3098억원을 기록했다.

수입보험료는 올해 상반기 총 2조5289억원을 거뒀으며, 이 중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전년동기 대비 3.7% 성장한 1조196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