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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경남 고성에서 당구 전국선수권대회가 2년 연속으로 열린다.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이하 경남고성군수배)가 오는 8월 11~15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대한당구연맹(KBF)이 9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비수도권에서 발효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맞춰 진행된다. 대회장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호인선수부는 개최하지 않으며, 전문선수부도 방역수칙에 맞춰 동시간대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조절한 시간계획이 적용된다.

연맹은 고성군과 협력해 대회기간 중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하고, 코로나19 관련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 지자체 및 관할 보건소와 협력하여 대응하기로 했다.

박보환 KBF 회장은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인해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대회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고성군과 많은 고민을 거쳐 대회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0년 대회 우승자 안지훈

박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를 개최한 만큼 참가자들도 성숙한 방역의식과 시민의식을 가지고 방역지침에 협조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에 남을 수 있게 노력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대회는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총 4개 종목의 경기로 이루어지며, 참가자 규모는 약 300여명이다.

방송은 빌리어즈TV 채널을 통해 13일, 14일 양일간 중요경기가 생중계 된다. 캐롬 3쿠션 남자 전문선수부 64강을 시작으로 13일 오후 3시부터 생중계가 시작되며, 결승은 14일 오후 8시40분에 생중계된다. 여자부는 14일 오후 4시 결승이 생중계된다. 인터넷으로는 대한당구연맹 유튜브 채널, 빌리어즈TV 유튜브 및 카카오 채널에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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