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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4강진출 성공한 여자배구, 포상금 총 4억원 받는다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 득점 후 김연경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한국 0-3 패.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대한민국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총 4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일본과의 예선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고, 8강전에서 터키를 3-2로 꺾으며 4강에 진출했다.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의 투혼은 국내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대한배구협회와 KOVO는 2억원씩을 포상금으로 책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이 "우리 대표팀이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마치고 귀국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훈련하던 6월 말에 대표팀을 방문해 '8강 진출 포상금 1억원'을 약속했다"고 밝히며 "기존에 책정한 4위 포상금 1억원을 더해 총 2억원을 포상금으로 준다"고 설명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8강 진출 포상금'을 내걸었고, 선수들은 더 힘을 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KOVO는 애초 올림픽 포상금으로 금메달 5억원, 은메달 3억원, 동메달 2억원, 4위 1억원을 책정했지만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KOVO와 구단이 뜻을 모아 1억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협회와 연맹은 기분 좋게 2억원씩, 총 4억원의 포상금을 대표팀에 안긴다.

m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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