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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연이은 설화 속 지지율 급락…정치 행보 시작하자 10%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평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이은 설화 등으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하자,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25%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가운데, 윤 전 총장은 19%를 기록했다. 한 달 만에 6%포인트가 빠졌다.

지난 3월 4일 사의를 표명한 윤 전 총장은 같은 달 11일 조사에서 지지율이 24%로 뛰어오른 이후 줄곧 20%대 초중반을 오갔다. 이후 5개월 만에 10%대로 내려간 것이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28%에서 16%로 폭락했다. 대구·경북(42→35%), 인천·경기(22→17%)에서도 하락폭이 컸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이 23%에서 16%로 급락했고, 보수층도 51%에서 38%로 크게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5%포인트 오른 11%로 집계됐다. 3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최재형 전 원장은 2%포인트 오른 4%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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