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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외교장관 통화…"대북 인도주의적 협력 위해 지속 노력" [종합]
'한미연합훈련 연기' 논란 속 양 장관 통화
정의용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정부와 여당 내에서 한미연합훈련 연기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6일 전화회담을 갖고 한미동맹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이날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이 통화대담을 통해 긴밀한 고위급 교류와 협의를 통해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에 기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임갑수 외교부 평화기획단장과 정박 미 국무부 대북정책부대표는 국장급 레벨로 새단장한 첫 워킹그룹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대북 인도적 지원을 통해 남북 대화모멘텀을 마련하는 구체적인 구상들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측은 남북대화와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을 적극 지지하는 한편, 선제적인 대북 인센티브 제공에는 회의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이날 통화를 통해 한미가 조율된 외교적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가기로 했으며, 전략적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munjae@heraldcorp.com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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