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캠프가 전·현직 의원과 전직 관료가 주축이 된 캠프 조직도를 공개했다.

최 전 원장 측은 6일 박대출(3선) 의원을 전략총괄본부장, 조해진(3선) 의원을 기획총괄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초선 의원들도 캠프에서 주축으로 활약한다.

박수영 의원은 정책총괄본부장, 조태용 의원은 외교정책총괄본부장, 정경희 의원은 교육문화총괄본부장, 조명희 의원은 미래기술산업일자리총괄본부장, 이종성 의원은 장애인정책총괄본부장, 서정숙 의원은 보건의료총괄본부장, 김미애 의원은 여성가족복지총괄본부장을 담당한다.

김종석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왼쪽). [연합]

경제정책 총괄은 김종석 전 의원이 맡는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전 의원은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한국공기업학회 이사, 한국규제학회 회장,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낸 경제 전문가다.

외교안보정책 총괄은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담당한다.

전직 의원 출신의 자문위원에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