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윤석열 19% ‘5개월만에 10%대’ 하락…이재명 25%·이낙연 11%[갤럽]
尹 검찰총장 사퇴 후 최저…이재명과 6P 차
이낙연 상승세…5개월 만에 10%대 재진입
윤석열(왼쪽부터)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차기 대권 선호도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5개월 만에 1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 조사결과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이 한 달 만에 6%포인트 떨어진 19%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검찰총장직 사퇴 이후 5개월 만이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 51%), 보수층(38%), 60대 이상(32%)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는 1%포인트 상승한 25%를 기록했고, 윤 전 총장과 격차는 6%포인트다. 이재명 후보 선호도는 진보층에서 50%, 30~50대에서 30%를 웃돈다.

3위 이낙연 후보의 상승세도 주목된다. 이낙연 후보는 한 달 만에 5%포인트 오른 11%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10%대에 다시 진입했다.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로 4위를, 홍준표 의원 2%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 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추미애 후보, 정세균 후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각각 1%로 집계됐다.

한편 내년 대선에서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정권교체론)’고 응답한 비율은 47%였고, ‘여당 후보 당선(현 정권 유지론)’을 선택한 응답자는 39%였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4·7 재보궐선거 직후 ‘정권 교체론’ 의견이 ‘현 정권 유지론’보다 21%포인트 많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차이가 8%포인트로 줄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