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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연내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20억회분 제공 노력”
백신협력국제포럼 서면 연설
“코백스에 1억달러 기부할 것”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달 22일 시짱(西藏·티베트) 자치구 라싸(拉薩)를 방문해 포탈라궁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AP]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올해 전세계에 20억회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코로나19 백신 협력에 관한 국제포럼 제1차 회의 서면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이 제공하겠다고 밝힌 20억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에는 지난 1월부터 이미 지원한 분량도 포함됐다.

전날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시 주석의 서면 연설을 대독했다.

시 주석은 또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코백스(COVAX,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개도국 백신 지원 프로젝트)에 1억달러(약 1143억원)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시노백(Sinovac·科興中維), 시노팜(중국의약그룹) 등 자국 2개 제약사에서 독자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현재까지 자국 내에서 15억회분 이상 접종했으며, 외국에 7억5000만회분 이상 제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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