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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ENM 2분기 영업익 858억…전년비 16.9%↑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엔터테인먼트 & 라이프스타일 기업 CJ ENM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90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순이익은 532억원으로 34.7% 늘었다. 부문별로 미디어 부문은 매출 456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8% 성장한 577억원으로 TV광고 및 디지털 매출을 통한 성장이 지속됐다.

2분기에는 첫 방송 기준 역대 tvN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화제성 높은 콘텐츠들에 힙입어 TV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었다. 하반기에도 신민아 주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엠넷 댄스 오디션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의 콘텐츠가 예고됐다.

디지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4.6% 성장했다. 특히 오리지널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의 유료 가입자가 지난 1분기 대비 43.6%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574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취급고 9493억원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654억원의 매출을,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영화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9.6% 늘어난 288억원의 매출을,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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