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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장 고승범·인권위원장 송두환...감사원장은 빠져
靑 장관급 2명·차관급 6명 인사
신임 금감원장엔 정은보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장관급인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 변호사를 각각 지명했다. 또 6명의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관련기사 9·12면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2명의 장관급과 6명의 차관급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고 후보자와 송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서 임명될 예정이다.

장관급 2명 이외에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도 이뤄졌다. 행정안전부 차관에 고규창 행안부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이승우 행안부 재난협력실장이 내정됐다.

최근 신설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차관(제2차관)에는 박기영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이 승진발탁됐다.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여한구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이 선임됐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박무익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국립외교원장에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 등이 발탁됐다.

다만 이번 인사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후임 인사는 누락됐다. 청와대는 헌법기관으로서 감사원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업무역량과 도덕성을 갖춘 적임자 임명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연 기자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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