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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형, 내달 4일 출마선언…“헌법정신과 대한민국 미래 담을 것”
“헌법정신·미래비전·출마 이유 솔직하게 담는다”
김영우 상황실장 “12% 넘으면 가속도 붙을 것”

최재형 전 감사원장.[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내달 4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32일 만이다.

최재형 캠프는 30일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내달 4일 오후 최 전 원장이 출마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최재형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출마선언에서는 헌법정신, 대한민국의 미래, 감사원장 자리에서 나와 대선에 출마하는 이유를 국민에게 아주 솔직하게 (말씀드릴 것)”이라며 “정치인의 언어가 아닌 정말 솔직한 고뇌와 비전을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7일 정치참여 선언 이후 약 일주일만인 지난 15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이후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아직까지 한 자릿수에 그치는 상태다.

김 전 의원은 “출마선언을 하면 상당히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순수하게 제 생각인데 (최 전 원장의) 지지율이 12%가 넘으면 굉장히 가속도가 붙을 것 같다. 8월 말까지 가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대세는 최재형’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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