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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국교 전 의원, ‘尹 반주’ 사진에 “신발놈”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정국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반주를 하는 모습에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논란이 커지자 정 전 의원은 해당 게시물을 내렸지만 이미 캡처본이 온라인상에 널리 퍼진 상태다.

앞서 정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에 윤 전 총장이 반주를 곁들여 점심식사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백주 대낮에 낮술을 퍼마시며 희희낙락하는 dog 子들!"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들은 4단계 방역으로 눈물과 땀을 흘리는데,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자가 뭐가 그리 즐거워서 안주까지 시켜놓고 '대선'소주를 들이키는 것이냐"라고 적었다.

정 전 의원은 또 "신발 놈들아. 너희에게 국민의 고통은 한낱 '강 건너 불'이구나"라며 욕설을 섞은 비난을 퍼부었다.

해당 사진은 윤 전 총장이 지난 27일 부산을 방문해 부산민주공원을 참배한 뒤 돼지국밥을 먹으며 부산을 지역구로 한 국민의힘 의원 3명과 건배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대선 캠프인 '미래경제 캠프' 대외협력본부 소속이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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