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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에 이어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 4강에 안착하면서 최소 동메달이 확보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은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7위 셀레나 픽-셰릴 세이넨(네덜란드)을 2-0(21-8 21-17)으로 꺾었다.

앞서 김소영-공희용도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2개 조가 동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대진상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은 4강에서 만나지 않는다.

4강에서 두 조가 모두 승리하면 금메달 결정전에서 만나게 된다. 4강에서 패해도 동메달 결정전이 한국 맞대결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