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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고양이에 생선 맡기나”…김현아 SH사장 임명 철회 촉구
“경기도는 승진인사에 다주택 여부 반영”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현아 전 의원을 서울도시주택공사(SH) 사장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이 지사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는 강남 아파트를 비롯해 부동산을 4채나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택정책을 결정하는 직위에 다주택자를 임명한다면 누가 정책을 신뢰하겠나”라며 “시의회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 보고서를 의결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다. 오 시장은 지금이라도 임명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미 경기도는 4급 이상 공직자의 승진 인사에 다주택 여부를 반영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다주택 고위공직자가 부동산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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