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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자전환’ 야놀자, 지난해 연결매출 2888억원…전년보다 17% 성장
야놀자 CI [야놀자 제공]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로 288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2474억원 대비 약 17% 성장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109억원을 기록했다. 직전해 영업손실 135억원 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야놀자는 앞서 지난 4월 클라우드 사업 법인 및 해외 사업 매출을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로 19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161억원을 기록해, 2019년 영업손실 62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산업이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솔루션 확장에 집중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전략을 필두로,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다각화해 국내 1위 여행 슈퍼앱이자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R&D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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