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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코, 배달기사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한다
우정청 등과 업무협약
캠코 채무자 1000명 대상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채무 상환을 위해 노력하는 배달기사의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9일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캠코 채무자 중 플랫폼 운송업 종사자에 대한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지원을 위해 서울지방우정청 등과 영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고, 서울지방우정청은 신한캐피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기부금 50%와 우체국보험 공익재원 50%를 더해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되는 상품은 ‘우체국 나르미 안전보험’으로, 교통재해 사망(3000만원), 장해(500만원), 중환자실입원, 중대수술 등을 1년 동안 보장하는 교통상해보험이다.

지원대상은 캠코 채무자 중 만 19~60세 수도권 거주 플랫폼 운송업 종사자 약 1000명이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8월2일부터 캠코 고객지원센터 또는 서울중앙우체국 보험팀을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캠코 측은 “고용·소득이 불안정하고 사회보험 가입률이 낮은 플랫폼 운송업 종사자에게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함으로써 고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단초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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