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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 시상식 개최
1만1200여 어린이 참가…400점 수상작 선정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에 참여한 김주화 어린이 [홈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홈플러스의 사회공헌 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가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 시상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그림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1만1200여 명의 전국 초등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환경부·교육부장관상인 e파란상 2명을 포함해 400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선착순 1만명의 참가자에게 당근·강낭콩·상추 등 식물 키우기 3종으로 구성한 ‘친환경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 대회 1등상인 ‘e파란상’ 수상작은 김주화 어린이·소희섭 어린이의 작품이다. 아이가 쓰레기를 치운 자리에 새싹이 나는 것을 표현한 작품으로 환경 파괴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 갈매기를 타고 깨끗한 나라를 여행하는 소희섭 어린이의 작품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 김주화 어린이는 “더 많은 친구들이 e파란 환경 그림대회를 통해 환경에 대해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0년부터 전개해온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는 올해로 19회차를 맞았다.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기획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홈플러스는 ‘지구 온난화 시대에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그림대회를 통해 ‘어린이 그린리더’를 양성하는데 힘써왔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거리두기로 인해 특별한 시상식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반갑고 감사하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들의 착한 마음들이 모여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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