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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우, 오늘은 아시아新...내일 자유형 100m 결선
준결승서 47초56...전체 4위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오전에 열린 200m 결선에서 역영하는 황선우의 모습. [연합]

경기를 할 때마다 기록을 쏟아낸다. 한국수영의 차세대 스타 황선우(18·서울체고)가 이번엔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결선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28일 일본 오전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1조 3번레인에서 출발해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3위로 골인했다.

황선우가 이날 세운 기록은 지난 2014년 중국의 닝저타오가 작성한 종전 아시아기록(47초65)보다 0.09 빠른 것이다. 7년만에 아시아 기록의 주인공이 된 것. 이 기록은 2016 리우올림픽 당시 카일 찰머스가 우승할 때 작성한 47초58보다 0.02초가 빠른 대단한 기록이다.

이어 벌어진 2조에는 2016 리우올림픽 이 종목 우승자 카일 찰머스(호주)도 출전했지만, 8명 중 황선우보다 빨리 결승패드를 터치한 선수는 47초11로 들어온 콜레시니코프(ROC)1명 뿐이었다.

이로써 황선우는 준결승 출전선수 16명 중 당당히 4위로 결선에 진출해 생애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자유형 100m에서 한국선수가 결선에 오른 것은 황선우가 처음이다.

황선우는 전날 열린 예선에서 47초97로 자신의 한국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이날 아시아신기록까지 수립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결승은 29일 열리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종목의 강력한 우승후보는 준결승에서 황선우와 함께 뛴 미국의 케일럽 드레셀이다. 드레셀은 광주 세계수영선권 6관왕으로, 이날 준결승에선 47초23으로 전체 2위의 기록으로 골인했다. 결승전은 29일 오전 11시37분 열린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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