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남해안 지역의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부금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구호를 위한 의연금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남해안에 위치한 4개 지역(전남 강진군, 장흥군, 해남군 전역, 진도군 4개 읍·면)은 이달 초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침수, 도로유실 등으로 약 200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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