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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에스와이, 대북 방역지원 가능성에 정부 모듈러 병동 보급 승인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전일 단절됐던 남북 통신 연락선 일부를 전격 복원하면서 관계 복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북한에 대한 '방역협조'와 '민생지원' 가능성도 열어놨다는 소식에 북한에 격리집중치료를 위한 모듈러병동을 공급한 이력이 있는 에스와이가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와이는 오전 10시 33분 전일 대비 200원(4.88%) 상승한 4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 수석은 이날 오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관계 복원 매개가 방역협조나 민생지원 쪽에 맞춰져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라는 질문에 "그것은 앞으로 협의해 나갈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어떤 가능성도 열어놓고 봐야 하지만 코로나 문제가 가장 현안인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화의 채널이 복원되었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포함한 모든 것들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앞으로 논의를 해나갈 주제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와이는 다제내성결핵환자 격리집중치료를 위한 모듈러병동 20동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대북 물자 북한 반출 승인을 받아 북한에 보급한 이력이 있어 이 같은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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