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포스코건설이 27일 6.25전쟁 정전협정일을 맞아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6.25 참전 유공자와 가족들에게 폭염 피해방지 키트 100세트를 제작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회사 봉사단, 그리고 김정수 포스코O&M 사장과 정훈 포스코A&C 사장 등이 함께했다.
폭염예방 키트는 선풍기와 쿨매트, 쿨방석, 쿨토시 그리고 탈수 방지를 위한 식염 포도당, 탈수 예방음료 등 9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임직원들은 완성된 폭염 피해방지 키트 100세트를 인천보훈지청의 도움을 받아 연수구 연수동 및 송도동에 위치한 6.25참전 유공자 자택으로 직접 배달했다.
임직원들은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저희의 영웅으로 오래오래 남아주세요”라는 메시지를 키트에 붙여 참전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포스코건설 직원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영웅들이신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게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시민 활동을 전개하면서 포스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Community With POSCO’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