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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아·태지역 디지털 경제 협력 모색…국제워크숍
‘GVC에서 디지털경제의 역할’ 주제로 논의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코로나19로 변화되고 있는 ‘글로벌 가치사슬(GVC)’속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간의 디지털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GVC에서 디지털경제의 역할'에 관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 정부가 APEC 차원의 '인터넷·디지털 경제 로드맵(AIDER)' 이행을 위해 제안한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혁신에 따른 GVC의 변화 트랜드 ▷기업 관점에서의 디지털 경제 GVC ▷정책 관점에서의 디지털 경제 GVC 등이 논의됐다. 앞서 정부는 2018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APEC 디지털 혁신기금' 신설을 제안해 기금 운영에 주도적으로 기여하는 등 디지털 경제 분야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디지털 경제의 역할'과 관련해 세 개의 세션으로 구분해 논의를 진행했다. 1세션에서는 반도체 산업에서의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 및 코로나 상황 하에서 디지털 기업들의 대응을, 2세션에서는 기업 관점에서 스타트업·다국적 기업의 대응 등을 각각 논의했다. 3세션에서는 정책 관점에서 미국, 대만, 한국 정부 차원에서의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정책관은 “GVC가 변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정부 등의 대응을 점검해 보고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정부는 디지털 경제 관련 APEC 차원의 정책협력을 강화하는데 지속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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