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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로 전세 반환보증보험 결제…KB국민카드, 12월 서비스 개시

전세 계약이나 임대 보증금 계약시 필요한 반환보증 보험 가입·결제가 이제는 카드로도 가능할 전망이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임대보증금 홍보 및 상품판매 관련 부수업무를 신고했다. 서비스가 출시되면 전세 계약이나 임대계약 시 임대사업자가 카드 통해 보증료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개시 시점은 올 12월로 예상된다.

이로써 국민카드는 카드사에서는 처음으로 보증보험 결제 시장 진입하게 됐다. 카드사들이 플랫폼화되면서, 빅테크들이 진입하는 사업 역시 새로운 시장으로 판단한 것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부수업무 신고한 것”이라며 “상품을 위탁판매 하는 차원이고, 소비자 니즈 있는 시장이라면 사업화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HUG 보증상품은 신청과 지불 방식이 까다롭다는 지적이 나와 카카오페이·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과 차례로 업무제휴 등을 체결, 관련 보증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박자연 기자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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