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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한국 여자양궁, 올림픽 9연패 새 역사 썼다!
2020 도쿄올림픽서 양궁 여자단체전 9연패를 달성한 강채영, 장민희, 안산(왼쪽부터). [연합]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1988년부터 2021년까지. 34년간 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은 단 한 나라에게만 허용됐다. 세상에 없는 기록, 한국 여자 양궁이 또한번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한국 여자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서 단체전 9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산(20·광주여대)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에 6-0(55-54 56-53 54-51)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9회 연속 이 종목을 제패하는 대기록을 쓰게 됐다.

전날 열린 혼성 단체전에서 김제덕(경북일고)과 금메달을 합작한 안산은 한국 선수단은 물론 이번 대회 참가국 전체를 통틀어 첫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여자 양궁 사상 8번째,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서는 9번째 올림픽 2관왕으로 이름을 올린 안산은 오는 30일 여자 개인전서 양궁 사상 최초로 3관왕에 도전장을 내민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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