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사격] 대회 첫 금메달 주인공 中 양첸, 직접 목에 걸고, 마스크 위로 메달키스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 중국의 양첸이 마스크를 쓴 채 메달에 입맞추고 있다.[로이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영광의 대회 첫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따뜻한 시상식도, 전매특허인 메달 깨물기 세리머니도 볼 수 없었다. 코로나사태 속에 열리고 있는 도쿄올림픽 시상식 풍경이다.

24일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중국의 양첸이 우승하며 이번 도쿄올림픽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코로나사태로 인해 이전과는 다른 시상식 장면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시상자로 나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IOC) 위원장은 메달만 건네주고 바로 퇴장했다. 선수의 목에 메달을 걸어주고, 악수를 나누거나 포옹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양첸은 건네받은 메달을 자기 손으로 목에 걸었다. 또 카메라를 보며 메달을 깨무는 익숙한 장면도 사라졌다. 대신 마스크를 쓴 위로 메달에 키스를 하는 것이 전부였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