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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궁] 남자팀 막내 16세 김제덕, 1위로 본선 진출…안산과 혼성전 출전
오진혁 3위, 김우진 4위…세계기록보유 미 앨리슨 2위
양궁 국가대표 남자팀 막내 김제덕이 23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개인전 랭킹라운드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화수분’ 한국 양궁이 막내들의 맹활약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남자 양궁대표팀의 '막내' 16세 김제덕(경북일고)이 남자 개인 랭킹라운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열린 여자 개인 랭킹라운드에서도 막내 안산(20·광주여대)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제덕은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688점을 쏴 64명의 출전선수 중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대표팀 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은 681점으로 3위, 에이스 김우진(청주시청)은 680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세계기록보유자인 미국의 브래디 앨리슨이 682점으로 2위에 랭크됐다.

김제덕은 특히 마지막 6발을 모두 10점에 꽂아넣는 두둑한 배짱을 보여줬다.

김제덕은 개인 및 단체전은 물론, 이번에 새로 추가된 혼성단체전 출전자격도 획득했다. 국가별 1개팀이 출전할 수 있는 혼성단체전에 한국은 김제덕-안산 콤비가 나서게 됐다. 이 종목은 24일 열린다.

한국 남자팀은 선수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예선에서 2049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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