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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일요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직접 주재…7개월 만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일요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중대본)’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23일 전했다. 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중대본 회의는 그동안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해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고강도 방역 조치 연장 결정 이후 범국가적 방역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코로나19가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해 직접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23일 0시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30명이다. 지난 7일 이후 17일째 확진자수는 네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청와대와 정부 서울청사와 세종청사, 지자체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되며, 국무총리와 기재부․교육부․과기정통부․외교부 등 중앙부처 장관, 질병관리청장,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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