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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건설사 3곳 손잡은 ‘시티오씨엘’ 관심 고조
자립형 미래도시 개발 ‘인천의 걸작’ 기대
3단지·1단지 성공적 분양...8월엔 4단지

국내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으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이 주목 받고 있다.

대형 건설사(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3개사가 공동 공급에 나서는 만큼 사업 안정성이 높은 데다가 단지 내 조경 및 커뮤니티 등이 잘 갖춰지고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빠르게 형성돼 주거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브랜드 시너지 효과로 타 단지 대비 높은 미래 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어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사업시행자인 DCRE와 국내 대표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의 컨소시엄이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에 공급한 3단지와 1단지 모두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분양한 ‘시티오씨엘 3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567가구 모집에 7136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2.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분위기를 이어받아 지난 6월 ‘시티오씨엘 1단지’ 역시 628가구 모집에 1만670명이 몰려 평균 17대 1, 최고 113.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올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 용현학익 1블록 ‘시티오씨엘’은 사업시행자인 DCRE가 국내 대표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을 대표할 명품복합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1번지 일대 약 154만6747㎡에 조성될 시티오씨엘은 오는 2025년까지 사업지 약 5조7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시티오씨엘의 도시개발 컨셉은 ‘CITY CROSSING’이다. ‘LIVE O CIEL’(주거용지), ‘CUBE O CIEL’(창조혁신지구) ‘PARK O CIEL’(그랜드파크), ‘STAR O CIEL’(상업, 업무, 복합) 4개의 블록을 하나의 도시로 형성하고, 그린 네트워크를 통해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한 자립형 미래 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시티오씨엘 사업지 내에 인천시 최초로 ‘인천 뮤지엄파크’도 들어선다. 대규모 중심상업용지(약 7만㎡ 규모)에는 다양한 쇼핑 및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용현초, 용현중, 인항고를 비롯해 지구 내에 다수의 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 다. ‘시티오씨엘 4단지’도 오는 8월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이홍석 기자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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