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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의약품청 “얀센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에 ‘길랭-바레 증후군’ 포함” [인더머니]
[EPA]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22일(현지시간) ‘길랭-바레 증후군(GBS·Guillain-Barre Syndrome)’이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EMA는 이날 안전성 위원회가 사용 가능한 자료를 평가한 뒤 얀센의 코로나19 백신과 GBS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봤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EMA는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GBS 사례가 매우 드물게 발생했다면서, 해당 제품 정보에 관련 경고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감염 등에 의해 유도된 항체가 말초신경을 파괴해 마비를 일으키는 희귀 신경계 질환이다.

EMA는 그러나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이익은 계속해서 그 위험성보다 크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MA는 또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GBS 보고 사례에 대한 검토도 최근 진행됐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상품 정보에는 이제 GBS에 대한 경고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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