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in정 홍보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식, 김태엽(왼쪽) 서귀포시장, 홍성주 카모아 대표. [카모아 제공]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렌트카 가격 비교 앱 카모아(대표 홍성주)가 제주 서귀포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카모아는 이를 위해 21일 서귀포시와 관광 및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측의 협력으로 지역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 등 지역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카모아는 지역 농수축산물에 대한 착한 소비를 독려를 위해 도내 제휴한 렌트카 업체들과 협력해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in정’의 홍보 리플릿과 마스크를 비치한다.

서귀포in정은 서귀포시가 품질 관리를 통해 선별한 농수축산물과 서귀포 체험 관광 상품 등을 판매하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외에도 서귀포시와 협업 확대를 통한 연계 관광 상품 마련 등 전략적 제휴 관계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앞으로 카모아와 서귀포시는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 활성화, 유통 채널 확대, 공동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업계 최대 규모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카모아의 강점을 바탕으로 서귀포in정의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카모아가 추구하는 지역 동반성장 등 사회 공헌 사업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카모아 홍성주 대표는 “카모아가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 실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서귀포시와 함께 내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제휴가 코로나19로 자유로운 이동이 어려운 고객에게 서귀포시의 다양한 고품질 특산품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카모아는 전국 56개 지역 455개 중소 렌트카 업체와 제휴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61가지 기능을 갖춘 ERP(전사적 자원관리) 프로그램 ‘카모아 파트너스’를 무료 제공하며 업계의 상생과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