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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원 키운’ 한신포차 1호점, 350억에 매물로 나와
[한신포차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대표작인 서울 논현동 한신포차 1호점 건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못 견디고 매물로 나왔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지상 2층짜리 한신포차 1호점 건물이 최근 35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건물은 대지면적 592.1㎡, 연면적 313.83㎡ 규모로, 매물 가격은 평당(3.3㎡) 2억원 가까이 된다.

건물 소유주는 백 대표와 앞서 1998년 한신포차를 세운 동업자로, 백 대표가 떠난 뒤에도 운영을 하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맞아 매출이 급감하는 바람에 건물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신포차는 지난 1998년 최초의 실내 포장 마차로 문을 열었다. 당시 외환위기 직후라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라진 포장마차를 재현해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인기를 끌었다.

백 대표는 한신포차 1호점을 전국 146개 매장을 거느린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키워냈다. 이를 발판으로 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 빽다방, 홍콩반점0410, 역전우동0410, 리춘시장 등 23개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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