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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뉴 셰퍼드 호 착륙…착륙후 베이조스 두손 흔들며 환호
[AFP]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세계 최고 부자이자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57)가 20일(현지시간) 우주비행에 성공하고 지상에 착륙한뒤 관계자들이 우주선에 접근하자 두손을 흔들고 환호했다.

베이조스는 이날 텍사스주 서부 사막지대 발사 기지에서 ‘뉴 셰퍼드’호를 타고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우주 관광 시범 비행에 성공한 뒤 9일 만이다.

베이조스는 우주의 가장자리인 100㎞ 이상 고도까지 비행해 몇 분간 무중력에 가까운 극미 중력((microgravity)을 체험한 뒤 지구로 귀환했다.

베이조스는 착륙 직후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블루 오리진 관게자들이 뉴 세퍼드호에 접근하자 두손을 흔들거나 주먹을 치켜 세우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우주비행 성공을 환호했다.

뉴 셰퍼드는 우주비행을 마치고 자유 낙하 이후 낙하산을 펼쳐 지상에 안착했다.

[AP]

약 18.3m 높이의 ‘뉴 셰퍼드’는 베이조스가 창업한 우주 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이 개발한 재활용 로켓이다.

‘뉴 셰퍼드’는 조종사 없이 완전 자동으로 제어된다. 우주 관광용으로 개발된 ‘뉴 셰퍼드’에는 우주 탐사 역사상 가장 큰 창문도 설치됐다.

푸른 빛의 지구 곡선과 암흑의 우주 공간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도록 ‘뉴 셰퍼드’ 창문은 캡슐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도록 설계됐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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