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비트코인도 ‘델타쇼크’ 3만달러 붕괴 [인더머니]
24시간 동안 6% 떨어져
[123rf]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델타 변이 공포로 증시와 채권금리 등 자산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대표적 위험 자산으로 인식되는 가상자산 가격도 급락세를 보인다.

20일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2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2만98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 돈으로 약 3433만원이다. 비트코인이 3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건 약 한 달여 만이다.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서도 같은 시간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2만9801달러다. 최근 24시간 동안 6% 가까이 하락한 결과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1개 가격이 3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선언으로 급락한 이후 6월 22일 3만달러를 밑돌아 지난 1월 27일 이후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는 공포가 확산되면서 자산시장은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다우지수가 2.09% 급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h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