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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선관위, 예비경선 '허위 득표율 유포' 5명 징계키로
사안 엄중 2명은 윤리심판원 회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이상민 선관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예비경선(컷오프) 관련 후보자들의 허위 득표율을 유포하는 데 관여한 5명을 징계하기로 했다.

민주당 선관위는 19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선관위는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된 2명은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다.

나머지 3명은 위반 행위가 경미하다고 판단해 주의 및 경고 조치하기로 했다. 다만 이 중 1명은 당직자로, 내부 인사위에 회부된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단순히 퍼 나른 행위에 대해서는 주의·경고만 하고, 사견을 달아 상대 후보를 비방한 분들은 윤리심판원으로 보냈다"며 "떠도는 내용은 4가지 버전 모두 허위"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11일 본경선 진출자 6명의 명단만 발표하는 방식으로 예비경선 결과를 공개했다. 이후 당내에서는 후보별 구체적인 득표율과 순위를 담은 출처 불명의 수치들이 여러 형태로 떠돈 바 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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