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선보인 식물성 음료 브랜드인 '매일두유'의 제품 라인업. [매일우유]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매일유업이 만든 식물성 음료 ‘매일두유’가 출시 5년 만에 5억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19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매일두유는 출시 후 5년간 5억6000만 개의 제품을 판매했다. 이를 제품 길이로 환산하면 5만8877㎞로, 지구 한 바퀴 반을 돌 수 있는 길이다. 남북 기준으로 한반도를 27번이나 왕복할 수 있다.

매일두유는 지난 2016년 7월 출시된 매일유업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다. 기존의 두유는 대부분 설탕으로 달콤한 맛을 낸다는 점에 착안, 설탕 없이도 맛있는 출시하자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매일두유 99.9(구구쩜구)는 1초에 3.8개씩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지난 5월 출시한 매일두유 고단백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개나 팔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매일두유는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실천하고자 올해 상반기에는 ‘아빠랑’, ‘무화당’, ‘미주라’ 등 저당(低糖) 식음료 브랜드를 발굴,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달부터는 ‘매일두유 레시피 대회’, ‘같이 마실래 릴스 챌린지’ 등의 이벤트를 통해 두유를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선보였다. 오는 20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레시피 대회에 접수된 아이디어 중 득표 수가 많은 톱(TOP) 5 레시피를 공개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건강한 식물성 음료인 매일두유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설탕 없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어 나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