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GS건설은 다음달 충남 홍성에서 ‘홍성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GS건설이 충남 홍성에서 선보이는 첫 자이 아파트다.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583-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홍성자이는 지하 1층~지상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128㎡ 두가지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19가구 ▷84㎡B 200가구 ▷84C㎡ 128가구 ▷128㎡(복층형 펜트하우스) 6가구 등이다.

단지는 장항선 홍성역과 가깝다. 홍성역에는 송산역(경기 화성)과 연결되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오는 2022년 10월 개통될 예정이다.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사업도 2022년 완공 예정이다. 홍성터미널, 홍장북로가 인접해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 등도 가까워 전국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옆에는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홍성읍 고암리 홍성역 인근에 15만4483㎡ 규모로 주거·상업·업무시설 용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교통·물류 중심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롯데마트, CGV, 홍성의료원, 홍성전통시장, 홍성군청, 대전지방법원, 홍성세무서 등 편의시설과 행정시설이 있어 생활편의성이 높다. 차량 20분 거리인 내포신도시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남초, 홍성중, 홍주고, 홍성도서관, 학원가 등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충남 홍성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물론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까지 적용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홍성자이는 GS건설이 홍성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로 단지와 평면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청약상담실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