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스마트스터디벤처스, 450억원 규모 콘텐츠 투자 펀드 조성
콘텐츠 기업 관심에 목표액 300억원 넘겨
1차 370억원 결성 후 멀티 클로징 계획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스마트스터디의 자회사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대표 이현송)가 450억원 규모의 ‘베이비샤크넥스트유니콘IP펀드’를 조성한다.

이 펀드는 ‘핑크퐁 아기상어’에 버금가는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결성한 벤처 조합이다. 지난 4월 모태펀드 1차 정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출자사업 모험콘텐츠 분야에서 운용사(GP)로 선정되며 추진된 프로젝트로, 한국벤처투자에서 180억원, 서울시 등 지자체에서 35억원의 출자를 받았다. 모기업인 스마트스터디 외에도 리디, 대원미디어, 위지윅스튜디오, 서울랜드 등 콘텐츠 기업들도 출자자(LP)로 참여해, 최초 설정 목표액 300억원을 넘겼다.

스마트스터디벤처스는 370억원으로 1차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총 규모는 450억원으로 잡았고,내년 1월초까지 멀티 클로징으로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자금은 창업 초기 콘텐츠 기업과 제작 초기 IP에 집중 투자된다. 웹툰이나 웹소설, 숏폼 동영상 등이 주 투자 대상이다. 작품성이 검증된 IP는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하는 원소스멀티유즈 전략도 고려하고 있다.

이현송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대표는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흥행 성패 여부가 명확한 콘텐츠 산업에서는 제작 단계부터 구체적인 사업화 전략이 뒷받침되어야 IP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다”며 “출자자들과 협력해, 핑크퐁 아기상어를 잇는 차세대 IP를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