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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포경찰서 3층서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14일 오전 5시57분께 화재 신고 접수
현장 출동 결과 3층 지능팀 일부 화재
소방차 25대 출동…“인명피해는 없어”
14일 오전 6시30분께 소방차와 소방 인력이 서울 마포경찰서에 들어선 모습. 김지헌 기자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진압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57분께 서울 마포소방서에 마포경찰서 3층 수사과 지능팀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관계자들은 화재로 인해 벽면이 그을리고 집기류 일부가 소실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5시54분께 화재경보등이 울리고 대피 안내 방송이 나와 마포경찰서 내 당직 인원 등을 포함한 경찰 인력 전원이 대피했다. 화재 진압 결과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해 마포소방서에서는 소방차 25대(구급차 3대 포함), 소방수 88명 가량이 출동했다. 오전 6시21분께 초기 진화 후 7분 뒤인 28분께 진화를 완료한 소방서 측은 경찰과 함께 화재 원인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인명피해 없이 물적피해만 있다”며 “화재 원인은 누전으로 추정되나 향후 화재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원인의 방문과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해당 사무실에 대해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시설 복구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4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 앞에서 소방차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는 모습. 김지헌 기자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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