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외경.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문화재단(대표 길영배)은 ‘2021 수원화성 관광 실태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조사와 대면 설문지 방식을 함께 사용한다. 수원화성 및 화성행궁 방문객 대상으로 여행 목적 및 만족도, 방문형태 등을 파악하고 지역주민, 상인대상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의견 청취, 수원화성 및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했던 본 조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제한, 여행 제한으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원화성 관광의 활성화를 준비하기 위해 재개한다.

조의 편의성 향상 및 조사대상 확대를 위해 기존 대면 방식의 조사에서 모바일 조사를 추가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전환하였다. 조사대상을 수원화성 관광특구 방문객뿐만 아니라 행궁동 일대 주민과 지역 상인으로 확대․ 세분화하여 관광통계를 확보하고 관광 사업으로 인한 지역 내 파급효과까지 조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QR코드로 만족도 조사에 간편하게 참여해 수원화성 여행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남기기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