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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진 “이철희, 요즘 방송 너무 많이 나와…평론가와는 달라야”
SNS 캡처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김광진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이 야당 의원 보좌진을 비판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발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 전 비서관은 9일 CBS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에 나와 "흔히 '청와대 비서들은 입이 없다'고 하는데, 이 수석 요즘 보면 방송을 너무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비서인 것과 평론가는 사실 입장이 다른 것인데, 말씀이 많으시다 보니깐 혹은 자기 소관에 있는 비서관을 엄호하다 보니깐 말이 과해지시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수석은 박성민 청년비서관 임명을 비판한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를 겨냥해 "'니들은 시험으로 뽑았냐'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김 전 비서관은 "보좌진이 법률상 국회의원에게 임면에 대한 권한이 있기 때문에 일정 정도 직접적인 선출이 가능하다"면서도 이 수석이 보좌진을 할 때와는 많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의 보좌진분들도 참 힘든 과정을 거쳐서 입사하고 진급한다"며 "별정직으로 공무원이 되는 것과 시험을 봐서 일반직으로 들어가는 것을 동일하게 평가하는 것은 조금 과한 비판이지 않았나"라고 설명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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