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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12일 ‘수도권특별방역회의’ 긴급 소집…오세훈·이재명도 참석
총리 주재 회의 사흘만에, 재소집
“문 대통령, 상황 엄중함 강조”
문재인 대통령[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12일 시·도지사가 참석하는 수도권특별방역점검회의를 긴급히 소집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상황의 엄중함을 강조하며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점검회의를 소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청와대에서 열리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특별방역점검회의는 지난 6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이후 다시 사흘 만에 열리는 것으로 이번엔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이다. 연일 사상 최다 일일 확진자가 나오는 등 상황이 엄중해지자 청와대와 정부는 잇따라 긴급 회의를 열고 있다. 문 대통령은 8일에도 청와대 참모진을 모아 예정에 없던 수도권방역강화회의를 긴급 주재하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시한 바 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날 “대통령과 청와대, 정부의 속은 정말 새카만 숯이 돼 가고 있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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